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 후기
한창 아이가 5세가 되면서 스마트폰, 테블릿 기기를 이용하여 교육 영상이나 보고싶어 하는 영상을 보는 일이 잦아졌는데 간지러운 곳을 조금 긁어줄 수 있는 부모교육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부모교육 영상을 보면서 영상 속 무무의 엄마그림이 작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내 아이의 눈에도 엄마인 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무무와 똑같이 비치지는 않으려나 어떻게 비치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사용 습관과 시간을 체크해보게 되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을 자각하여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엔 남편과 저 둘 모두 스마트폰을 약속한 장소에 두는 규칙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만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게 하기보다 부모도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 시간만 제한하고 차단하기보다 부모가 함께 사용법과 에티켓을 알려주고 영상을 보며 영상의 주제를 이야기함으로써 아이를 보호하고 긍정적 방향으로 사용하게끔 지도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부모밑에 행복한 아이가 있듯, 이번의 주제인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도 부모인 제가 먼저 건강한 습관형성을 하여 이를 통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